by김경민 기자
2009.09.21 08:29:08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 후반부터 회복세로 전환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내년엔 대호황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 삼성전자(005930)의 목표가는 100만원을 유지했고 하이닉스(000660)의 목표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생존게임을 거쳐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특히 DDR3 D램 부문에서 국내 메모리업체들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수기인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DDR3 D램 가격이 급락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가격강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DDR3 D램 채용률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수요는 강한 반면 공급능력은 국내 메모리 업체로 국한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대호황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