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7.30 08:01:3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단기적으로 중소형주 반등이 가능하겠지만 주도권은 대형주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대형주의 펀더멘털 개선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대형주는 3분기 실적이 지난해 3분기보다 36% 높을 것으로, 그리고 이번 2분기보다도 27%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형주의 3분기 전망치는 크게 나아지는게 없다"면서 "이익모멘텀이 우세한 대형주의 시장 지배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큰 IT대형주는 이미 상당히 오른만큼 단기적으로는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면서도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이 않았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