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8.03.17 08:25:3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한화증권은 17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현재 주가가 급락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그 지속 기간은 짧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유연탄 가격 협상과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라는 두가지 불확실성이 중첩되면서 포스코의 주가가 급격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더불어 중국 증시의 불안과 중국 철강주의 동반 조정 등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유연탄 가격에서 추가적인 부담 요인은 제한적이지만 유연탄 가격 타결이 멀지 않았다는 점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포스코의 열연코일 가격을 기준으로 철강제품가격은 2002년 평균가격 대비 이제 60% 상승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철강가격을 놓고 수요 위축을 우려한 시점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