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4.04.16 07:52:57
[edaily 증권부] 15일 증시도 전일 발생한 더룽계열사 폭락 쇼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며 하락 마감하였다. 상해 A지수는 1.07%(19.03포인트) 하락한 1760.4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해 B지수는 0.77%(0.90포인트) 하락한 115.24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해A/B시장이 모두 전일대비 대폭 감소한 16억3900만주와 1080만주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 정징핑대변인이 금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1분기 주요 경제지표에 따르면, GDP성장율은 동기대비 9.7%,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비 2.8% 증가하였으며,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8799억 위엔으로 전년대비 43%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발표로 최근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경기과열론과 정부 시책에 의한 경착륙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하이통증권 연구소 발표 자료에 의하면, 30%예금 증가, 27% 순이익 증가 등 상장 상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고성장을 기록, 일부 전문가의 마이너스 금리 시대 개막에 대한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은행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0일 이후 인기 여행 노선을 위주로 항공기 탑승권 가격이 현행 가격의25%가량 인상된다는 유관부문의 정보가 언론에 유포되면서, 항공사 수익성 호전에 대한 기대심리, 여행업계의 비용상승에 대한 우려 등이 교차하며, 관련주에 영향을 주었다. 대형주의 약세속에, WAPI을 위시한 중저가 기술주가 다소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