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예거 르쿨트르 어드벤처 스피릿’ 개최

by김정유 기자
2024.06.12 06:00:00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와 협업, 신제품도 공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예거 르쿨트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예거 르쿨트르 어드벤처 스피릿’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잠실 예거 르쿨트르 어드벤처 스피릿 전시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앞서 지난해 6월에도 롯데백화점은 예거 르쿨트르와 함께 대형 전시를 열어 당시 명품 시계 상품군의 매출이 전월대비 30%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전시 테마는 예거 르쿨트르의 스포츠 시계인 ‘폴라리스 컬렉션’으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신상품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폴라리스 컬렉션 중 올해 새로 출시된 ‘폴라리스 퍼페추얼 캘린더’와 ‘폴라리스 데이트’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시계 박람회인 ‘워치스 앤 원더스 2024’에서 공개한 하이컴플리케이션 신상품 ‘듀오미터’ 등도 선보인다.



체험 콘텐츠로는 ‘아틀리에 앙투안’를 준비했다. 시계 내부 무브먼트를 직접 조립하고 해체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중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몰 및 예거 르쿨트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야외에서 진행하는 만큼 방문 고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어드벤처 아틀리에’도 마련했다. 어드벤처 아틀리에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바(Bar)인 ‘제스트’의 김도형 바텐더와 협업, 이번 전시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논알콜 프리미엄 칵테일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명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 워치&주얼리팀장은 “지난해 진행한 전시에 고객들이 보내준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들을 강화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잠실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