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진 기자
2023.04.01 09:42:52
지방경찰청 부청장 “검찰과 논의해야 할 것”
유품, 달러 포함한 다양한 국가 화폐
6개월 후 재무부에 귀속될 예정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6년 전 암살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유품을 유가족들이 아직도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1일 밝혔다. 김 씨는 ‘김철’이란 가명으로 여권을 만들어 해외를 떠돌던 중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세팡 지방경찰청의 완 카마룰 아즈란 완 유소프 부청장은 “제가 아는 한 현재 이 순간까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며 “(유품 처리는) 검찰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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