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 충족하는 중형 세단 닛산 알티마
by피용익 기자
2018.02.15 06:20:0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새해 목표로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내 차 마련’이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사회 초년생들은 부모님 차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차를 구매하기 위한 계획을 많이 세운다.
새로 출시된 자동차의 신선함이냐, 시장에서 검증된 품질이냐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가심비’도 고려해야 한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한 ‘가성비’에 더해 감성과 정서까지 만족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닛산 알티마는 검증된 품질과 우수한 가심비를 갖췄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점이 이를 입증해준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닛산 알티마는 2016년 출시된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출시 첫해 3422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지난 해에는 33% 늘어난 4566대를 판매했다. 시간이 갈수록 스테디셀링 모델로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의미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셀링 세단 톱10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중형 가솔린 세단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알티마의 인기 요인은 명확하다. 잘 달리고 잘 서는 데다 안전하고 편안하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포인트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우선. 알티마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과 안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990만원부터 3880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주행 성능도 준수하다. 알티마는 스포티한 감각과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췄다. 2.5모델에 탑재된 QR25DE 엔진은 최고출력 180ps, 최대 토크 24.5kg.m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3.5리터 V6 VQ35DE 엔진은 최고출력 273ps, 최대 토크 34.6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뽐낸다. 옵션에 따라 패들 시프트 장착이 가능해 스포티한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꼽힌다.
전자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EHPS)을 탑재해 민첩한 스티어링 반응성을 제공하는 등 운전자의 자동차 제동능력 및 스티어링 감각도 확보했다. 아울러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시스템을 적용해 젖은 노면, 빙판길이나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성도 우수하다. 인텔리전트 디스턴스 컨트롤,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알티마는 닛산의 정체성이 강조된 세련되고 힘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차량 전면은 닛산의 ‘V-모션’ 그릴과 날렵해진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를 통해 강렬한 첫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근육질의 펜더를 시작으로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으로 더욱 입체적이고 세련된 차체를 느낄 수 있다. 후면에는 낮고 긴 부메랑 타입 리어램프가 적용돼 차량에 통일감을 연출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실내 디자인은 닛산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에 먼저 적용된 디자인 ‘글라이딩 윙’을 바탕으로 직관적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탑승자 모두에게 프리미엄 감성의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편의장치로 탑승자의 감성을 자극해 주행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알티마에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운전 중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앞 좌석 원터치 파워윈도우,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USB 메모리와 아이팟 등 모바일 장비를 연결해 계기판 중앙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어시스트 디스플레이 상으로 멀티 태스킹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