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유관기관 수수료 인하 수혜주 `키움증권`-유진

by김자영 기자
2012.04.04 08:11:1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한국거래소와 예탁원의 수수료가 인하되면 영업이익 개선으로 키움증권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중 유관기관 수수료를 한국거래소가 20%, 예탁원이 25%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라면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인하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로인해 분석 중인 8개 증권사의 영업이익은 평균 1.9% 개선될 것"이라면서 "그 중 키움증권(039490)은 4.2%가 개선되며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유관기관 수수료 인하를 투자자 수수료 인하로 연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다만 유관기관 수수료 인하는 거래대금 대비 수수료율 0.1bp에 해당해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