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알아듣는 에어컨 나왔다

by김정남 기자
2012.04.01 11:00:00

삼성, `스마트 에어컨Q` 스페셜에디션 출시
전원·운전모드·바람세기·희망온도 등 음성제어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전원·운전모드·바람세기·희망온도 등을 음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에어컨Q`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실외에서도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었던 기능의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에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토크`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온도 올려·내려" 등 제품에 기본 등록된 음성명령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TV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삼성 스마트TV에서 스마트 에어컨Q 위젯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TV 리모컨을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냉방면적에 따라 58.5㎡, 75.5㎡, 81.8㎡ 세 가지 용량에서 총 8개 제품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430만~56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