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07.22 08:13:4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흑자전환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가근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원, 영업손실 483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면적당 판가는 전분기 대비 7% 상승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TV패널 출하량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쳐 가이던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향상하는 데 성공했으나, 최초 가이던스인 상반기 흑자전환에는 못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