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다` 스마트폰 국내 출시

by조태현 기자
2011.02.06 11:00:43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OS(운영체제) `바다` 탑재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을 강화한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 2`를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일반 LCD보다 선명한 3.7인치 슈퍼 클리어 LCD가 탑재됐으며,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SNS 특화 기능 `소셜 허브`가 탑재돼, 각종 SNS 서비스와 이메일, 주소록 등을 한 화면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다.

5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출고가격은 7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웨이브 2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2를 통해 삼성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 단독 스토어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삼성앱스는 SK텔레콤 `T스토어`에서 숍인숍(Shop in Shop) 방식으로 서비스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