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9.09.24 08:04:32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키움증권은 24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영업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24만원으로 두 배나 높였다.
이성재 연구원은 올해 현대모비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1조38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현대·기아차 운행대수 증가와 글로벌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운행대수 증가에 힘입어 이익의 근간인 A/S부품 사업부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이 각각 25.0%와 24.7%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