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09.09.14 08:27:27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오는 11월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납품하기 시작하는 등 백신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4일 "11월부터 연말까지 정부에 납품하는 항원증강제 미사용 백신물량은 700만 도즈, 총 56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면역증강제를 사용하면 동일한 항원으로 기존 백신대비 4배의 물량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면역증강제 도입물량이 총 2000만도즈 가량으로 면역증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700만도즈 물량과 합산하면 정부가 요구하는 2700만도즈 물량납품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