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유동인구 많은 역동 일대 교통정체 개선

by황영민 기자
2024.12.11 05:56:11

소로2-6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지난 9일 완료
광주CGV 시점 310m 길이 폭 8m 도로 개설
교통량 분산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 기대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유동인구 밀집지역으로 체증을 빚어왔던 경기 광주시 역동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된다. 지난 9일 역동 일대 소로2-6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서다.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역동 도시계획도로 개통식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착공한 역동 도시계획도로는 경기광주 CGV 부근을 시점으로 총연장 310m, 폭 8m 규모로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역동 지역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역동 일대는 상가와 빌라가 밀집된 곳으로 중앙선 설치를 할 경우 잦은 중앙선 절선으로 운전자의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광주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의로 바닥 패턴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차량의 진·출입 편의성과 운전자의 통행 방향에 대한 시인성을 확보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방세환 광주시장은 “역동 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건설을 통해 도시 인프라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