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마감…이번주 거래일 3.5일

by장예진 기자
2024.07.02 05:12:1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하반기 첫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3% 오른 39169선에서, S&P500지수는 0.27% 상승한 5475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83% 오른 17879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은 소폭 상승했으며, AI 대장주인 엔비디아(NVDA)도 함께 상승했다.



반면 크루즈 관련주들은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카니발(CCL)은 5%, 로얄캐리비안(RCL)은 1.9% 내렸다.

연준이 물가 안정과 고용 진정을 금리 인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가운데 최근에 발표된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은 새로 발표될 고용 지표와 주요 제조업 지수 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주 뉴욕증시는 오는 4일 연방공휴일인 독립기념일로 인해 휴장하며, 3일에는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