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첫 확진 1000일…신규확진자 2만2844명

by김영환 기자
2022.10.15 10:00:12

1주일 전보다 3419명 증가…감소세 주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지 1000일을 맞은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 초반 가량 발생했다.

(사진=이데일리DB)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844명 늘어 누적 2509만899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3583명보다 739명 줄었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8일과 비교하면 3419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9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647명→8975명→1만5468명→3만520명→2만6957명→2만3583명→2만2844명으로, 일평균 2만856명 수준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가 64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579명, 인천 1395명, 경북 1324명, 부산 1179명, 대구 1109명, 경남 1092명, 강원 804명, 충북 774명, 충남 772명, 대전 701명, 전북 677명, 전남 604명, 광주 546명, 울산 462명, 제주 191명, 세종 179명, 검역 22명 순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5명으로 전날 237명보다 8명 늘었다.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5명으로 전일 35명보다 1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08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다가 소폭 올라서면서 정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겨울 예상되는 독감 유행과 맞물리면 확진 규모가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