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창립 기념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 열어

by성문재 기자
2015.05.17 09:43:08

임직원 및 가족 3500여명 참석
노조창립 50주년..소통·화합 의미

지창훈(오른쪽 네번째)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이종호(오른쪽 두번째) 노조위원장이 16일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걷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5월18일)을 맞아 한마음 걷기 대회를 열어 노사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지창훈 총괄사장, 이종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35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걷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노조창립 50주년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겨울 노사합동으로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등 노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