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주범 외국인, 지난주 무슨 종목을 팔았나?

by임성영 기자
2014.10.04 09:00:0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외국인은 지난 한주간 3200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며 코스피를 1970선까지 끌어 내렸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어떤 종목을 집중적으로 내다 팔았을까.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주(9.29~10.2) 동안 SK텔레콤(017670)을 가장 많이 팔았다. 외국인은 SK텔레콤을 75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다음으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순으로 많이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현대차에 대해 649억원, 기아차 604억원, 현대모비스 50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그 뒤를 이어 삼성화재(000810)(496억원) 아모레퍼시픽(090430)(349억원) LG유플러스(032640)(301억원) 삼성SDI(006400)(285억원) 삼성중공업(010140)(263억원) KCC(002380)(208억원) 순으로 매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가장 많이 사담았다. 외국인은 지난 한주간 삼성전자를 5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다음으로 외국인은 하나금융지주(086790)(554억원) OCI(284억원) 삼성전자우(005935)선주(220억원) KB금융(105560)(202억원) 순으로 사담았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서울반도체(046890)를 113억원 어치 순매도 하며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그 뒤를 이어 파라다이스(034230)(103억원) 컴투스(078340)(85억원)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66억원) 게임빌(063080)(42억원)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담은 종목은 다음(035720)이다. 외국인은 다음을 135억원 순매수했다. 다음으로 성우하이텍(015750)(77억원) 메디톡스(086900)(76억원) GS홈쇼핑(028150)(65억원) 고영(098460)(65억원)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