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01.13 07:51:34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에버랜드로부터 건물관리사업을 넘겨 받으면서 확실한 성장원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1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건물관리사업 양수와 시스템경비 가입자수 증가, 보안상품 판매 성장으로 에스원은 오는 2016년까지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순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4.2%, 27.9%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에버랜드로부터 양수한 건물관리사업은 그 자체로도 높은 수익성과 양호한 성장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경비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저수익자산이었던 현금성자산을 건물관리사업 양수에 투자해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아졌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9.9%에서 올해 14.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