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2.11.15 08:00:5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동양증권은 15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 실적 반전을 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7% 감소한 5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를 바닥으로 내년에는 분기별 평균 7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수요회복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3고로 가동에 따른 국내 수급 악화에 이어 외부 영업환경도 계속해서 부정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당분간 이익 개선 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작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이하에서는 장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