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2.04.29 11:00:26
PDP 3D TV, 5월부터 영상보드 업그레이드 실시
삼성 3D TV, 구입연도 상관없이 지상파 3D 시청 가능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PDP 3D TV에 대해 ''영상보드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지상파 3D 방송 표준으로 듀얼 스트림 방식이 결정되면서 기존에 출시된 3D TV로는 지상파 3D 방송을 볼 수 없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2일 삼성전자는 스마트TV 3D 고객들이 ''셋톱 박스'' 없이 간편하게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업그레이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PDP 3D TV 2개모델에 대한 것으로, 해당 모델은 PDP D490, D550 등 2개다.
이번 영상보드 업그레이드는 5월부터 시작된다. 회사 측은 "지난 2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번 조치까지 완료되면 삼성 3D TV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구입 연도에 관계없이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