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암초 많으나 단기 모멘텀이 좋다..`비중확대`↑-JP모간

by최한나 기자
2010.09.29 07:41:1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29일 마진 확대 추세를 반영해 GS건설(00636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간은 "해외 플랜트에 대한 전망을 낮추면서 올해와 내년, 후년의 신규 수주 전망을 각각 12%, 10%, 9%로 하향한다"면서도 "총이익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내년 총이익마진 추정치를 13%에서 15%로, 플랜트 마진 추정치를 10%에서 11%로 올린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반영해 내년 순자산가치(NAV)를 41% 증가한 5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증권사는 "3조2000억원의 PF 익스포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리스크가 잠재돼 있는 데다 실망스러운 신규 수주를 반영해 내년과 후년의 매출 전망을 하향한다"며 재료가 혼재돼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