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건설사, 양도세 연장 긍정적..정책적 지원 유지될 것"

by최한나 기자
2010.03.22 08:31:3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2일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금감면을 연장한 것에 대해 긍정적 조치로 평가하고, 정책적 지원 덕에 건설업체들이 우호적 여건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UBS증권은 "전체 미분양 주택 숫자는 세금 감면 덕에 감소하겠지만, 완성 미분양 주택은 2007년 이후 시작된 많은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만큼 불확실하다"며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한 것은 중소 건설사들의 잠재적인 부도 위험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데 긍정적 조치"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자산은 소비자물가의 10%를 구성하는 만큼, 자산가격이 상승하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필요성이 높아진다"며 "이는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정부가 바라지 않는 현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 덕에 모기지 증가는 한자릿수 중반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