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2.19 08:00:38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다음(03572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단기 실적 흐름이 양호하고 올해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색 트래픽 단가 인상에 따른 강력한 실적 모멘텀 예상되며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반영해 주당순이익(EPS)을 6.9%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9월 이후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 3분기 및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단기실적흐름 매우 양호하다"며 "NHN과의 검색 트래픽당 매출액 격차도 오버추어 영업력에 힘입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인터넷 부문 상대적 강세도 중장기 성장잠재력 제고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