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18 05:02:3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약국 체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WBA)는 몇년 래 다수의 점포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전날인 16일(현지시간) 15.8% 상승했던 주가에서 일부를 되돌린 결과로 지난 8월27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17일 오후3시45분 월그린부츠 주가는 전일대비 4.7% 내린 10.55달러에 거래중이다.
CNBC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나 향후 3년간 약 1200개의 점포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러한 점포 폐쇄 소식이 단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