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한국최고경영자 포럼·서울시민 위한 신년기도회 참석
by함지현 기자
2024.02.02 06: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강연에 나선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개의 지방경영자총협회(43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종합경제단체다. 노사관계 선진화와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기업·단체·공공기관의 경영자·임원 등 참석자는 ‘더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등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조·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지원방안도 함께 설명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신촌성결교회 성봉홀에서 열리는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 주최 ‘2024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에 참석해 1천만 서울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기도한다.
예배는 오 시장을 비롯한 교시협의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및 특별기도와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교시협은 서울시청과 교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선교와 봉사활동에 힘쓰는 단체다. 매년 서울시장 및 자치구청장, 교시협회 산하 25개 자치구 교구협의회에 소속된 목회자들과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신년기도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오 시장은 올 한 해도 민생한파가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자와의 동행’을 통해 도시를 따뜻하게 채워나가고, 서울 곳곳에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껏 뛰겠다는 인사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