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3.11.03 06:00:00
[돈이 보이는 창]
연말정산 시즌 앞두고 연말까지 금융권 이벤트 선보여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IRP 등으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싶다면 금융업계가 앞다퉈 마련 중인 가입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편의점부터 커피,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을 내걸고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어 원하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고, 선물도 챙길 수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KB퇴직연금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전체,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초저위험 제외)으로 퇴직연금을 신규, 계좌이체 또는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개인형 IRP를 신규 가입하거나 다른 금융회사 퇴직연금을 KB국민은행으로 계좌 이체한 고객 중 2000명, 개인형 IRP를 기존에 보유한 고객이 추가 입금할 경우 1500명을 추첨해 CU 편의점 모바일 금액권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우리은행 역시 연말까지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준다. 또 해당 고객이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경우 세븐일레븐 편의점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는 고객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추가추첨을 통해 500만원 여행상품권(3명)도 증정한다.
신한은행도 개인형 IRP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연말, IRP로 세액공제 가득’ 퇴직연금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 개인형 IRP 계좌에 가입자부담금 10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계약이전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LG 그램 노트북(2명)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