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2.12.18 10:02:34
18일 0시 기준…검사건수 감소로 전날보단 줄어
완만한 증가세는 계속…2주 전보다 1만명 이상↑
위중증 520명·사망 42명…치명률 0.1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겨울 재유행 속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석달여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886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6만6930명)보다 8068명 적다. 토요일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효과로 13일(8만6830명) 이후 닷새 만에 6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완만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4298명)에 비하면 4564명이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 4일(4만6548명)보다는 1만2314명 많다.
특히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0명으로 전날(468명)보다 5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대를 돌파한 건 지난 9월 19일(508명) 이후 90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5명으로 전날(56명)보다 29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87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808명, 서울 1만649명, 부산 3844명, 경남 3597명, 인천 3536명, 대구 2722명, 경북 2700명, 충남 2493명, 전북 2188명, 광주 2076명, 전남 1891명, 충북 1803명, 대전 1614명, 강원 1420명, 울산 1352명, 제주 605명, 세종 524명, 검역 40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42명으로 전날(55명)보다는 13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395명,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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