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규 기자
2021.10.02 09:18:57
1일 기준 사망자 69만 8000명
미국인 500명 중 1명 사망한 꼴
1900년대 초반 스페인 독감 67.5만명 이후 최대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누적 70만명에 근접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역대 최악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기록되게 됐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거의 70만명에 근접했다”며 “몇 달 전 백신이 미국인들에게 보급될 때만 해도 이런 사태를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고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보면 이날 기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69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천명에 근접한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일 기준으로 사망자는 70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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