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9.05.18 08: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경기 과천·성남 등이 청약을 잇따라 진행하면서 봄 분양시장이 활짝 피어날 전망이다. 다음주(20~25일) 1만5000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에서 1만472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주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성남시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등이 22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과천자이는 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135㎡, 2099가구로 이뤄져있으며 이 가운데 7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가까울 뿐 아니라 과천시청, 소방서,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해있다.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은 전용 51~84㎡ 총 5320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대상은 2329가구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가깝고 금상·단남·성남초, 성남동초·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
오는 25일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과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화정아이파크’, 세종시 반곡동 ‘세종자이e편한세상’ 등 7곳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방문객을 맞는다.
다음주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2차’를 포함해 15곳이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울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비롯해 9곳이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