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구매하면 사은품이 와르르"…업계, 겨울 프로모션 봇물

by이재호 기자
2014.12.13 09: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카메라 업계가 연말을 맞아 각종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에 마주하게 될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거나, 연말 주변 지인들에게 건넬 선물을 준비 중인 소비자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1월 31일까지 ‘창립 45주년 골드러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1’을 구매한 뒤 정품 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Lowepro 프리미엄 카메라 백팩을 사은품로 증정한다.

한국후지필름은 12월 중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출석체크 도장을 연속 10일 이상 받으면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50% 할인권, 포토북 이어앨범 50% 할인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림푸스도 오는 31일까지 카메라 구매 고객에게 렌즈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빛내주는 it 아이템’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니코리아는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하이엔드 액션캠 미니 HDR-AZ1과 HDR-AS100V, 엔트리급 액션캠 HDR-AS20을 구매한 뒤 정품 등록을 하면 15만원 상당의 엑세서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제품 구매 후 내년 1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위닉스 에어워셔 숨’, 태블릿 ‘에이서 아이코니아 원 7’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제품은 캐논 DSLR 카메라인 ‘EOS 시리즈(70D·700D·100D)’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업체별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평소에 갖고 싶었던 카메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다양한 사은품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