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하이

by김세형 기자
2014.07.01 07:38:3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일 CJ대한통운(00012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 14만7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47억원과 3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택배사업부문은 원가절감과 제값 받기가 진행되면서 10%에 육박하는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CL(Contract Logistics) 사업부문은 기존 저수익 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마진 개선이, 포워딩 사업부문은 올해부터 대형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외형과 마진률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와 함께 “경쟁 택배업체들은 택배터미널의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략적 우선순위를 택배물량 확보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 역시 CJ대한통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