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3.08.13 07:59:2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3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중국 온라인게임은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중국 전역에 인터넷 인프라가 투자되면서 성장했다”며 “모바일 게임도 중국 전역에 4G 서비스 투자가 진행되면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엔씨소프트는 2008년 11월 ‘아이온’ 국내 출시 이후 5개월만에 샨다를 통해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했고 중국 전역에 인터넷망이 깔려있는 상황하에서 ‘아이온’ 등 온라인 게임의 성장성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2009년 2만3000원에서 20만원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는 현재 4G 서비스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으며, 이같은 환경하에서 위메이드는 중국 1위 인터넷 무료 백신 서비스 사업자인 ‘치우360’에서 ‘윈드러너’를 출시했다”며 “향후 ‘위챗’ 등 중국 모바일메신저 등으로 게임 출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므로 중국 모바일 게임 성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