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5.24 08:08: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4일 대륙제관(00478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륙제관은 일반관, 휴대용 부탄가스, 에어졸관을 생산·판매하는 제관업체다. 일반관과 에어졸관 사업의 경우 제관을 한 뒤 내용물을 채워 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휴대용 부탄가스사업은 자체브랜드인 ‘안터지는 맥스부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대리점,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염동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폭발방지 부탄가스를 개발한 이후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부탄가스사업 매출액은 연평균 13%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제부탄가스 가격 하락으로 부탄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겨울 추운 날씨 탓에 에어졸 살충제 매출이 1분기에서 2분기로 이연됐다”며 “자외선차단제인 화장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올 2분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