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 1분기 실적도 양호할 듯-키움

by김경민 기자
2013.02.04 08:22:53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키움증권은 한국타이어(16139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양호했다고 4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시장 부진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겨울 타이어 판매 호조와 투입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부터 천연고무와 부타디엔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올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원재료 가격의 점진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라면서 “만약 그렇다면 수익성 레벨은 작년보다 소폭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