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3.01.21 08:48:0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들은 이혼 절차가 시작되기 전부터 추후에 유리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돌싱 남·녀 586명(각 293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혹시 있을지 모를 이혼에 대비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취했던 조치 사항(복수 선택 가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10명 중 7명꼴인 69.6%, 여성은 4명 중 3명꼴인 74.7%가 결혼생활 중 이혼에 대비해 한 가지 이상의 사후 대비책을 강구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남성 30.4%, 여성 25.3%만이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