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명규 기자
2012.06.19 08:10:23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2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수출부문의 호조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2002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168억원을 예상한다"며 "제약 상위 업체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미국에서 임상 3상을 2건이나 진행하면서 연구개발 비용이 크게 늘어났지만, 혈액제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절감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상위 업체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