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품수요 늘겠지만 원자재값 상승이 발목..목표가↓-JP모간

by최한나 기자
2011.07.25 08:23:1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증권은 25일 원자재 가격 인상 전망을 이유로 포스코(005490)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증권은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처음으로 합동 IR을 가졌다"며 "4월 철강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마진이 개선되는 등 대부분 내용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내 수요가 회복되면서 3분기 철강가격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예상했다"며 "하반기 마진을 해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철광석과 석탄 가격 상승 전망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도 "하반기 철강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비중 확대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