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11.09 07:37:5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3분기 실적을 반영해 CJ인터넷(037150)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만2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압박이 지속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9일 "3분기 실적은 핵심 게임 서비스의 더딘 회복으로 부진했다"며 "경영진은 모바일과 웹게임, 소셜게임 서비스 등에서의 견조한 매출 성장 모멘텀이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고, 핵심 게임 서비스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며 "웹게임 영업이 부진한 데다 새로운 게임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마진이 압박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