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업종 대표주 자리 우뚝..`목표가↑`-HMC

by유용무 기자
2010.09.29 07:40:13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업종 대표주로서의 적절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단계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롯데쇼핑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적극적인 다점포화 전략에 따른 실적 모멘텀 양호, 여기에 소매유통업 대표주로서의 위상 확립과 적절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valuation premium)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과 관련, "추석 이전 효과에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 부문의 호조와 롯데마트·롯데슈퍼 부문의 개선 때문에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예상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20.4%와 32.0% 증가한 3조4522억원과 2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