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온라인 월드컵 마케팅 `인기`

by김보리 기자
2010.05.30 09:52:14

페이스북, 온라인 축구게임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진행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는 온라인상에서 진행중인 월드컵 마케팅이 인기를 끌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가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 마스코트인 `자쿠미(Zakumi)`를 주인공으로 제작해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제공중인 애니메이션은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골 세리모니, 소림축구, 월드컵 32개국편 등 모두 3편으로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은 기아차 월드컵 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볼 수 있다.
 
기아차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기아차 자쿠미 애니메이션을 다른 후원사들에도 소개하며 이번 월드컵을 효과적으로 알린 사례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가 지난 3월 말 개설한 `기아 월드와이드 공식 페이스북`도 두 달 만에 5만5000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기아차가 MSN 메신저를 통해 제공하는 축구게임 `기아 페널티 슛-아웃`도 출시 두 주 만에 참가 횟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 축구대회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경기시작 전 어린이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3월 말 첫 선을 보인 기아차 자쿠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