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0.03.07 11:03:00
하반기 800명 등 올해 총 1400명 채용 예정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한다.
LG전자는 사업본부, 한국지역본부, 본사 등 전 부문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디스플레이산업과 스마트폰, 태양전지, 헬스케어, 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채용 비중이 높아진다.
직군별로 보면 채용인원 기준으로 연구개발(R&D) 분야 80%, 마케팅 및 영업 분야 20%다.
특히 소프트웨어 인력 비중은 R&D부문의 40%를 차지한다. 이는 3D TV, 스마트 TV, 스마트폰 등으로 인력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TV 등을 생산하는 HE사업본부는 LCD TV 분야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예년 상반기 채용인원의 네 배 수준인 2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600명, 하반기 800명으로 총 1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 대비 40% 확대된 규모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미래성장동력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캠퍼스 리쿠르팅 등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