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6.11 08:02:36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전날(10일) 코스피는 오랜만에 3% 이상 급등하며 1400선을 단숨에 1410선까지 올랐다. 일등공신은 단연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현물과 선물시장서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덕에 소위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웩더독` 장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인이 다시 선물 매수에 나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최근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일관성없는 매매패턴을 보여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