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6.03.15 08:22:23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은 1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전월대비 7.4% 감소한 1조447억원으로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으나 이달부터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1월 성장세가 둔화된 이유는 월동용품 및 생활가전 매출이 전월대비 21% 감소했고, 겨울 의류와 스포츠 등 겨울 의류용품 매출이 15%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월 성장세가 기대에 다소 못미쳤지만 성장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강 책임연구원은 "3월부터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며, 전자상거래가 인터넷 기업들의 주요 수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인터넷기업들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