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1.03 05:34:1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중국 전기차(EV)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강력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내에서 전기차 가격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성한 성과이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니오(NIO)는 지난해 12월에 3만113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한 수준으로 월간 최고 인도 기록이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총 22만1970대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8.7%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리오토(LI)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50만508대를 인도했으며, 누적 인도량은 113만3872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샤오펑(XPEV)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에 3만6695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