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12기 FSS 대학생 봉사단 내달 본격 운영

by송주오 기자
2024.08.23 06:00: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다음달부터 ‘제12기 FSS 대학생 봉사단’이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향후 2년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봉사단 활동이 종료되는 제10기 봉사단원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봉사단원(5명)에게 금융감독원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봉사단은 대학생 152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80명, 그 외 지역 72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선발했다. 특히, 올해 12기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원이 대폭 늘었기에 수도권 외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기 봉사단과 비교해 수도권 외 지역 활동 인원은 55% 증가했다.



제12기 대학생 봉사단은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강사 활동에 필요한 강사양성 연수를 수료할 예정이다. 기초역량 함양을 위해 강사 수칙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앞으로 진행하게 될 교육 프로그램의 종류 및 특징 소개하고,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한 강의기법을 익히고 표준강의안 내용 학습 및 콘텐츠 활용 방법, 금융교육용 카드·보드게임 등 체험형 교구 교육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시장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해 및 최신 이슈 특강을 진행하며, 소속감 제고 및 화합 도모를 위해 조별 ‘금융 골든벨’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2년간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 강사로서 활발히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보수교육 및 봉사단 간담회 등을 통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