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23.10.05 06:36:21
11월 인도분 WTI가격 5.6% 하락..84.22달러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0달러 하회..85.51달러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美에너지기업 원유생산↑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국제유가가 모처럼 5% 이상 급락하면서 한달 전 가격으로 돌아왔다. 유가가 90달러 이상 치솟으면서 높은 가격에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조짐이 나오면서다.
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01달러(5.6%) 하락한 배럴당 84.22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배럴당 93.68달러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9달러 이상 떨어진 셈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11달러(5.6%) 내린 배럴당 85.8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