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경훈 기자
2023.04.15 10:00:00
4월 2주차 법원 경매, 총 3106건 진행 971건 낙찰
풍납동 씨티극동 15.7억, 방배동 노블하임 11.6억
최다 응찰 문정동 오피스텔, 43명 몰려
"청담동 빌딩, 대금 납부 못해 재매각"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청담현대 3차 아파트가 20억원에, 풍납동 씨티극동 아파트가 15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최다 응찰 물건은 문정동 오피스텔로 43명이 뛰어들었다. 최고가 물건은 청담동 빌딩으로 1250억원에 넘겨졌다.
2023년 4월 2주차(4월 10일~4월 14일) 법원 경매는 총 3106건이 진행돼 이중 97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7.0%, 총 낙찰가는 3178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883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9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1.9%, 낙찰가율은 70.9%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2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4건이 낙찰돼 낙찰율은 14.3%, 낙찰가율은 70.9%를 기록했다.
낙찰된 서울 아파트 4건을 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현대3차 102동(전용 85㎡)가 감정가 28억 1000만원, 낙찰가 20억 1110만원(낙찰가율 71.2%), 서울 송파구 풍납동 씨티극동 101동(전용 162㎡)이 감정가 20억원, 낙찰가 15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노블하임(전용 121㎡)이 감정가 18억원, 낙찰가 11억 6300만원(낙찰가율 64.6%), 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505동(전용 85㎡)가 감정가 7억 5000만원, 낙찰가 4억 8777만 7777원(낙찰가율 65.0%)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