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8.09.26 05:00:00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12만8034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국토교통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000가구보다 11%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입주를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10~12월 4만3312가구가 집들이할 예정이다. 10월엔 인천송도 2708가구, 김포한강 1770가구 등 1만7364가구가, 11월엔 의정부시 2608가구, 하남미사 2363가구 등 1만2575가구, 12월엔 안성당왕 1657가구 등 1만3373가구가 입주한다.
10월 입주하는 단지 가운데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 송도’가 2708가구로 가장 가구 수가 많다. 전용면적이 모두 60~85㎡에 집중돼있다.
경기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 예미지 뉴스테이’에 1770가구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에듀포레 푸르지오’에 1690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전용 59·62·74·84·99㎡로 구성돼있으며 이달 전용 84.87㎡ 22층짜리 분양권이 3억3895만원에 실거래(국토부)되며 분양가격(3억3000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하남시 풍산동 하남지역현안사업1지구 ‘힐즈파크 푸르지오’ 2블록(456가구)과 3블록(358가구)도 10월 입주한다.
11월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2단지 총 1850가구가 입주한다. 의정부시청, 예술의 전당, 소방서 등과 호동초, 상우고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단지다. 이달 전용 84.96㎡ 분양권의 경우 1단지가 4억5600만원(24층)에 거래됐고, 2단지가 4억1470만원(22층)에 각각 실거래됐다.
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힐스테이트 중앙’(1152가구)과 선부동 ‘e편한세상 선부’(414가구)도 11월 입주다. 힐스테이트 중앙은 전용 84.97㎡ 분양권이 이달 초 5억3513만원(16층)에 실거래됐다.
하남미사에도 행복주택 1492가구와 10년 공공임대 리츠 871가구가 11월 입주를 앞뒀다. 인천시엔 중구 운서동 ‘인천영종 A2 행복주택’ 99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2월엔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파크자이’ 2차(1005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광명역 파크자이 2차 분양권은 7월 말 전용 84.85㎡ 기준 7억9937만원(10층)에 실거래되며 분양가보다 3억원 정도 올랐다.
경기 김포시 김포풍무5지구에서는 ‘꿈에그린’ 3·4·5블록(1070가구)이 12월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달 전용 74㎡ 분양권은 3억3000만원 안팎 수준에서 실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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