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17.05.27 07:00:00
전국 12개 단지 1만672가구 청약접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뤘던 분양 물량을 쏟아내면서 청약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5월 29일~6월2일)에는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모두 1만 67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경기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등 544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지방에서는 부산 일광지구 공공분양 단지 등 모두 5217가구가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를 하는 곳은 모두 13개 단지이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도 9곳에 달한다.
31일 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20개 동에 전용면적 59~122㎡형 1859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8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상일동산, 상일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고일초, 상일여중·고, 상일미디어고 등이 있다.
같은 날 대림산업(000210)은 경기 의정부 신곡동 25-36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 동에 전용 59~140㎡형 1773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으로 추동근린조성사업이 계획돼 있고 새말초, 천보중, 의정부과학도서관 등이 가깝다. 단지는 의정부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백병원, 경기도청북부청사 등이 가깝다.
다음 달 2일 대우건설(047040)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인천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3층 5개동으로, 업무시설 1개동과 더불어 전용 75~95㎡형 아파트 376가구와 전용 29㎡형 오피스텔 342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인천시청, CGV, 홈플러스 등이 가깝고 미래광장, 중앙근리공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이 도보권이며 석천초, 구월중, 인천예술고 등이 가깝다.
같은 날 SK건설과 대우건설은 경북 포항시 두호동 두호주공1차를 재건축해 짓는 ‘두호 SK뷰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 동에 전용 74~84㎡형 1321가구 규모다. 이 중 657가구를 일반분양하다. 단지는 두호남부초, 두호고가 가깝고 환호공원, 포항시립미술관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